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선도사업 워크샵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집중형 건강관리‧지방자치단체 지원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 교수는 보건의료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에 대한 포용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케어 정책 수립에 있어 다방면에 기여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내고 적절한 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집중형 건강관리 모형 실증사업의 대상자를 수립했다.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정책수립에 도움을 준 것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정책 대상자 중심의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서비스 통합이 중요성하기 때문에 이에 기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수립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과분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달라는 의미로 생각한다. 커뮤니티케어의 완성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겠지만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