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육아지원정책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과 비율이 늘어난다. 아이돌보미들이 받는 수당도 오르고, 근로 여건도 향상된다. ⓒ뉴시스·여성신문
정부의 육아지원정책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과 비율이 늘어난다. 아이돌보미들이 받는 수당도 오르고, 근로 여건도 향상된다. ⓒ뉴시스·여성신문

다가오는 명절 연휴에도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 고민하는 부모‧거리에서 방황하는 청소년‧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 등을 위한 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민생안정 지원인 ‘아이돌봄서비스’, ‘청소년쉼터‧1388청소년상담채널’, ‘여성긴급전화‧해바라기센터’를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3개월부터 만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찾아가 돌보는 서비스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출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또는 취업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지원한다.

가출 청소년이 거리의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전국 130여개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운영한다. 긴급 생활보호(의‧식‧주), 심리 상담, 의료기관 연계 및 가정복귀를 지원한다. 또한 1388 청소년상담채널(전화‧문자‧사이버 등)을 24시간 운영해 위기청소년의 발견‧구조 및 상담‧보호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긴급전화(1366), 해바라기센터 및 긴급피난처를 정상 운영해 24시간 여성폭력 피해 상담 및 긴급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와 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서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서 13개국 언어(베트남어‧중국어‧몽골어 등)로 상담 및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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