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인권정책회의 모습. ⓒ광주시
제8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인권정책회의 모습. ⓒ광주시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방정부와 인권–인권도시를 다시 상상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광주광역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주최한다. 

올해는 국내 24개, 해외 12개 기관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체회의, 주제회의, 네트워크회의, 특별회의, 인권교육회의, 특별행사,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총 9개 분야 46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회의’에서는 인권도시를 위한 이행 원칙을 재점검하고, 인권도시를 지구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혁신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주제회의’에서는 노인, 여성, 어린이·청소년, 장애, 이주민, 환경, 안전도시, 국가폭력, 사회적경제 등 9개 주제별로 지역 시민단체들이 직접 회의를 기획·운영해 시민들의 인권증진을 위한 정책제안까지 도출한다. 시는 포럼의 정책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제안에 사업비를 지원해 시민단체가 스스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별행사 중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인권논문발표’는 올해 7개국에서 21명의 발표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디자인비엔날레 문화탐방, 5·18 인권다크투어,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전시·체험 프로그램, 인권마을 전시 등이 열린다. 

문의 광주시 민주인권과 062-613-2050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