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폭력 예방 교육과정’ 개강식 ⓒ인천시
 ‘젠더폭력 예방 교육과정’ 개강식 ⓒ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3일 부평구 갈산동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젠더폭력 예방 교육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여성가족재단에 위탁해 진행하는 젠더폭력 예방 교육과정은 2019년 주민참여예산 선정사업이다. 지역내 폭력 예방교육 활동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강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젠더폭력에 관심있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과정과 젠더폭력 상담사나 활동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과정 두 과정이 운영되며 각각 45명의 교육생이 참가한다. 

일반과정은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역량강화 과정은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성인지 감수성 이해 및 젠더폭력의 이해, 젠더이슈, 젠더폭력 관련법과 사례, 피해자 지원체계 등 일반교육과 전문 강사의 태도 및 대상별 교육전략에 강의안 작성 및 전문가 코칭 등 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 활동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진숙 여성정책과장은 “우리사회 젠더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의 인식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며,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젠더폭력 예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폭력의 사례와 예방법에 대하여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여러 분야에서 활동중인 강사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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