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전장' 포스터
사진='주전장' 포스터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쳐 일본군 ‘위안부’의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주전장’이 개봉 2주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했다.

9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전장은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2만 명을 넘겼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주전장’은 스크린 수 56개에 그쳤으나 입소문을 타며 개봉 1주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넘겼다. 오는 14일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광복절인 15일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다큐멘터리는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오가며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부정하는 극우세력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독은 일본인의 인종차별을 문제 삼은 영상을 올렸다가 우익 세력의 표적이 된 유튜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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