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31) 새정치민주연합 청년위원은 여성신문과 만나 정치꾼이 아닌 직업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정은혜(31) 새정치민주연합 청년위원은 여성신문과 만나 정치꾼이 아닌 직업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9일 주미대사로 임명되면서 정은혜(36)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국회법 제29조 겸직금지 조항에 따라 비례대표인 이 의원은 주미대사에 정식 임명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정 전 부대변인은 20대 총선에서 청년비례대표로 공천 받았지만 16번을 받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서울 출생인 정 전 부대변인은 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대 총선 낙선 후 하버드대학교 존 F. 케네디 공공정책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 지난해 5월 석사과정을 마쳤다. 같은 학교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해 딸을 낳았고 남편의 학업 종료와 함께 올해 2월 귀국했다.

민주당에서 △상근부대변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부대변인 △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등을 지냈다. 또 △민주정책연구원 미래기획실 인턴연구원 △민주통합당 제19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투표참여운동본부장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 부대변인·청년정책단장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