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는 7월 25일 이사회를 열고 조용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전쟁에서 확실한 우위에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형순 전임 대표이사는 회사에 고문으로 남는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연구위원과 스마트미디어 분야 국가표준 코디네이터 등을 지냈다. 현재 국제표준화기구 에듀테크 분야 워킹그룹 의장과 아이스크림에듀 산하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이끌며 회사가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변신하는 데 중심역할을 한 점이 인정받았다.
조 대표이사는 “아이스크림에듀는 지금까지의 가파른 성장을 발판으로 향후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최대 강점인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더 강화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제대로 된 맞춤형 솔루션과 최고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2013년 아이스크림미디어(옛 시공미디어)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초중등 대상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이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