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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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 중 1명은 올여름휴가 계획 없이 휴식을 취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은 직장인 회원 66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휴식을 취하겠다는 응답이 23%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혼자 쉬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이다.

올여름휴가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78%가 “있다”고 했고 “없다”고 답한 비율은 22%였다. 이는 직장인 10명 중 약 8명이 하계휴가를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계획으로는 여행이 가장 많았다. 응답률 1, 2위에 각각 △‘국내여행’(30%)와 △‘해외여행’(26%)이 꼽혀 과반수이었다. △‘휴식’을 하겠다는 응답이 23%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 ‘휴식’을 하겠다는 비율에서 6% 올랐다.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을 계획한 비율은 각각 42%, 18%였다. 국내여행 계획은 줄고 반대로 해외여행 계획은 늘어난 것이라 볼 수 있다. ‘계획 없이 지내는 것이 계획’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와 올해 각 7%로 변함이 없었다. 즉, 올해 휴가 계획을 세운 직장인 3명 중 1명은 계획 없이 쉬는 것을 선호했다.

누구와 휴가를 보낼 것이냐는 물음에는△‘연인’(20%), △‘친구’ △’부모’(각 19%), △‘부부’(14%), △‘나 혼자’(14%), △‘자녀’(10%) 순이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나 혼자’ 보내겠다는 비율이 12%에서 올해 소폭 늘었다. 반대로 ‘자녀’, ’부부’ 등 가족동반 계획은 각 15%, 10%씩 줄어들었다.

예상하는 휴가 기간에는 △1위가 22%로 ’7월 다섯째~8월 첫째 주’(7/29/월 ~ 8/4/일) △2위 ’9월 이후’ 14% △3위 ’8월 둘째 주’(8/5/월 ~ 8/11/일) 13% 순이었다. 7월 말 8월 초가 휴가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이 올여름 예상하는 하계휴가일 수는 평균 4.6일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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