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5일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서울 최초 ‘지자체 공동설립형 유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립되는 가칭 신길유치원(신길동 339-30)은 서울 자치구 최초 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지자체 공동설립형 유치원이 된다.
구는 교육청에 유치원 설립 부지를 무상 임대하고 교육청은 이곳에 유치원을 설립하고 운영한다.
유치원 건립부지는 신길12재정비촉진구역 내 재개발조합으로부터 사회복지시설‧학교시설 설립을 목적으로 무상귀속 예정인 토지이며, 구와 교육청은 유치원 건립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길유치원은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2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수용인원은 5세~7세까지 총 178명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질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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