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여성가족부가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가운데)와 이하나 여성신문 편집국장대행(사진 오른쪽)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 여성신문 성혜련 객원기자
여성가족부가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가운데)와 이하나 여성신문 편집국장대행(사진 오른쪽)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 여성신문 성혜련 객원기자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가 4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평등을 일상으로-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여성가족부는 김 대표에 대해 “1988년 창간된 여성신문을 통해 지난 30여년 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성평등 이슈를 여론화하고 미디어를 통한 여성인권 증진과 양성평등 사회를 향한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고 수여 배경을 밝혔다.

김 대표는 1989년부터 여성신문의 기자, 편집국장, 발행인이자 대표이사로서 30년 동안 한국사회의 여성운동을 여론화하며 발전시켰다. 여성 경력단절 문제, 일본군‘위안부’ 문제, 여성노인 빈곤문제 등 기존의 언론이 주목하지 않던 한국 사회의 다양한 여성 이슈를 언론의 중심으로 끌어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부는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63명의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했다.

훈·포장에는 △윤석남 화가(국민훈장 모란장), △한영수 (사)한국와이더블유시에이(YWCA)연합회 회장(국민훈장 동백장),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국민훈장 목련장)가 훈장을, △이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부의장,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자문위원은 국민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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