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당대표 출마 “기득권 양당정치 끝내겠다”
심상정 당대표 출마 “기득권 양당정치 끝내겠다”
  • 진주원 기자
  • 승인 2019.06.21 21:38
  • 수정 2019-06-21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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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체 위한
청년 정치인 발굴 및 육성”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19일 후보자로 등록했다. 당선되면 2008년 진보신당 공동대표, 2015년 정의당 대표를 포함해 당대표를 세번째 맡게 된다.

심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놓고 치르는 수구 정치세력 대 진보 정치세력의 한판 대결”이라면서 “당 안팎의 역량을 총화해 30년 낡은 기득권 양당정치 시대를 끝내고, 한국사회 대전환을 출발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촛불혁명 이후 여전히 대한민국 현실에 대해 “그것은 바로 국민의 손으로 탄핵했던 수구세력의 부활이 개혁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당이 제1야당인 국회에선 어떠한 개혁도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의당이 더 강한 개혁을 주도해야 할 때다. 정의당이 바로 서고 앞장 서서 길을 열 때 개혁은 언제나 앞으로 나아갔다”며 “정의당이 민생 개혁의 최종 책임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심 의원은 또 “올해가 정의당 창당 7년차다. 진보정당 역사로 보면 20년이 된다”며 “이제 ‘크고 강한 정의당’으로 발돋움해야 한다. 집권을 열망하고 준비하는 정의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폭 늘려 비례정당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군소정당 시대를 마감하고, 유력정당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심 의원은 그러면서 총선 승리와 집권 정당을 위한 세 가지 실천 과제로 △열린 정당과 혁신 정당을 위한 개방형 경선제도 도입 △유능한 경제 정당 발돋움을 위한 경제대안 마련 △정치 교체를 위한 청년 정치인 발굴 및 육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당대표 선거는 심의원과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의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부대표 선거에는 박인숙 정의당 여성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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