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15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린다.
한국여성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15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린다.

 

한국여성학회(회장 신경아)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인천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과 함께 오는 15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페미니즘‘들’ 시대의 반페미니즘’라는 주제 아래 페미니즘의 쟁점을 분석·진단하기 위한 자리다.

학회는 지금의 페미니즘 물결을 “다양한 세대와 정체성을 아우르고, 온·오프라인을 가로지르며, 운동과 정책이 밀접하게 교차”하는 페미니즘‘들’ 시대로 명명하며, “다양하고 전방위적인 페미니즘‘들’ 시대에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거부하는 이들의 반격과 페미니즘들 간의 차이 역시 목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춘계학술대회는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 용화여교 성폭력 개인 고발자, 닷페이스 PD 등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주체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 ‘페미니즘, 스타트 업!’ △여성정책 현안과 대안을 살펴보는 ‘새로운 성평등 정책 아젠다’ △‘국가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의 갈등 등을 다루는 ‘경합하는 페미니즘들, 쟁점과 성찰’ 등 3개의 기획 세션이 마련된다.

또한 7개 자유주제 세션에서는 21개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자유세션은 젊은 여성들의 페미니즘 실천(‘1020 페미니즘’, ‘청년여성, 우리가 정치한다’), 세대와 공동체(‘세대와 젠더’, ‘공동체와 젠더’), 몸과 섹슈얼리티(‘낙태죄 폐지’, ‘디지털시대, 섹슈얼리티와 폭력’), 가족, 노동, 과학(‘젠더 배치의 역사와 전망’) 등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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