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지혜 교수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건양대학교병원

건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지혜 교수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본원 류마티스내과 권미혜 교수와 함께 '스티븐 존슨 증후군'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는 류마티스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발생한 약물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난 ‘스티븐 존슨 증후군’에 대해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제를 찾아 중단시키고, 치료까지 성공했다는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해당 약제에 대한 부작용을 보고한 사례가 없어 향후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신진연구자상은 연구 경쟁력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학술적 영향력이 있는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조기에 발굴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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