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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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여성 영화인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0일부터 피치&캐치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

피치&캐치는 기획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영화 제작사, 투자사 등과 연결해 실제 작품이 제작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여성 영화인 지원 프로젝트다.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여성 영화인의 작품에 한해 신인과 기성 구분 없이 응모 가능하다. 수상작은 심사위원단과 관객 투표를 통해 정해진다.

메가박스, 포스트 핀, 영화사 진진의 후원으로 총 5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산업현장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와 비즈니스 미팅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된 작품은 ‘벌새’, ‘차이나타운’, ‘피의 연대기’, ‘해빙’, ‘버블패밀리’, ‘미쓰GO’, ‘분노의 윤리학’, ‘청포도사탕: 17년 전의 약속’ 등이다.

피치&캐치 공모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www.siwff.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pitch@siwff.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9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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