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와 일본의 사과 촉구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은 지난 29일 낮 12시에 부산시 동구 초량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41차 수요시위를 가졌다.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은 지난 29일 낮 12시에 부산시 동구 초량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41차 수요시위를 가졌다.

부산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와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은 5월 29일 낮 12시에 부산시 동구 초량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41차 수요시위를 가졌다.

이날 부산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한 여성단체로 구성된 부산여성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일 ‘위안부’ 합의 전면 폐기하고 일본 정부는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집회에서 부산여성행동은 부산시가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에 기습 철거한 점에 대해  "일제 잔재 청산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시대에 역행하는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부산 수요집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사죄와 제대로 된 법적배상이 빠진 채 이루어진 2015년 일본군 ‘위안부’ 한일 합의를 바로잡기 위해서 매월 한번씩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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