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정현주 연구사가 한국원예학회 110차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정현주 연구사가 한국원예학회 110차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현주 연구사는 이번 논문에서 석류의 과피색이 흰색으로 발현되는 원인을 구명했다. 조기에 적색 석류와 흰색 석류를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를 개발해 석류 육종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기법을 활용하면 교배된 석류 종자에서 열매를 맺기까지 최소 5∼6년이 소요되는데 어린 묘목 상태에서 열매의 색을 확인할 수 있어 획기적으로 육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는 과수연구소 육종재배팀에서 석류 신품종 육성 연구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단석류인 적색 과피의 ‘단미홍’을 육성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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