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희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이화여자대학교가 주최한 제15회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화여대
하은희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이화여자대학교가 주최한 제15회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화여대

하은희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이화여자대학교가 주최한 제15회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화학술상’은 이화여대 교수 중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하여 학문 및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원에 대해 평생 1회에 한하여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로 15회째다. 수상자는 소속 기관장의 추천과 우수교원 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하은희 교수는 남성 중심으로 진행되던 의학 연구 분야에서 여성과 어린이 등 민감 계층 환경보건 분야에 주목해왔다. 하 교수는 국내 최초로 본교 산부인과와 연계한 출생코호트(특정의 기간에 출생한 집단) 구축을 시행했다. 그는 환경부에서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환경보건분야 학회인 국제환경역학회(ISEE) 아시아 대표 실행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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