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내 차별·성적 괴롭힘에 무관용 원칙 적용”
“스포츠 내 차별·성적 괴롭힘에 무관용 원칙 적용”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4.29 13:40
  • 수정 2019-04-30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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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 오브레가드 노르웨이 패럴림픽 위원회 수석고문
25일 ‘스포츠 #미투, 국제적 현황과 대응’ 심포지엄
하바드 오브레가드 노르웨이 패럴림픽 위원회 수석 고문이 25일 ‘스포츠 #미투, 국제적 현황과 대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하바드 오브레가드 노르웨이 패럴림픽 위원회 수석 고문이 25일 ‘스포츠 #미투, 국제적 현황과 대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노르웨이에서는 스포츠 내 모든 형태의 차별 및 성적 괴롭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바드 오브레가드 노르웨이 올림픽 패럴림픽 위원회(NIF) 체육 수석고문은 스포츠계에서 발생한 어떤 차별과 성적 괴롭힘에 강력해야 한다고 했다.

오브레가드 수석고문은 2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미투, 국제적 현황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그는 ‘스포츠 내 성폭력 및 성적 괴롭힘에 대한 예방 및 조치’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오브레가드 수석고문은 201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사이버전담팀에서 활동하며 IOC 보호 툴킷(스포츠계 성폭행·성폭력 방지 및 선수 보호를 위한 예방책) 개발에 힘썼다. 현재 유럽 평의회 내 스포츠계 성폭력에 대한 전문가 그룹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만약 양궁코치가 선수 손을 쥐고 가르치다가 의도와 상관없이 선수가 불쾌하다고 느끼면 성희롱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선수와 접촉하면 안된다고 코치에게 가르친다”고 말했다.

노르웨이에서는 2000년 성적 괴롭힘 예방 지침 10가지를 만들었다. 선수와 코치는 원치 않은 신체 접촉과 성적인 언동, 선수의 성별이나 성적 지향성에 대한 부정적 표현, 농담 등을 삼가고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2017년에는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응 지침도 만들었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건 일지와 정보, 연락처 등을 기입할 수 있다.

오브레가드 수석고문은 “사회에는 성추행과 성폭력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스포츠계에도 존재한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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