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경 한약연구부장이 지난 22일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진행된 ‘2019년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
김호경 한약연구부장이 지난 22일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진행된 ‘2019년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호경 한약연구부장이 지난 22일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진행된 ‘2019년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 대한민국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호경 부장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한약 소재의 우수성을 규명 및 표준화를 이끌며 천연물 소재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선도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 부장은 한약 주제 표본관 중 국내 최대 규모로 한약표준표본관을 세웠다. 그는 총람(Index Herbariorum) 세계 식물표본관에 등재하며 자생식물 및 한약 소재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했다.

한의학연은 특히 2018년에 김 부장이 전통적으로 염증에 사용되는 한약 소재가 피로개선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와 기전을 확인하며 전통의약 분야 상위 5% SCI(E) 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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