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건으로 촉발된 경찰의 유착 수사와 관련, 경찰관 2명이 더 입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까지 유착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은 총 8명이다. ⓒ뉴시스·여성신문
버닝썬 사건으로 촉발된 경찰의 유착 수사와 관련, 경찰관 2명이 더 입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까지 유착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은 총 8명이다. ⓒ뉴시스·여성신문

버닝썬 사건으로 촉발된 경찰의 유착 수사와 관련, 경찰관 2명이 더 입건됐다. 현재까지 유착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은 총 8명이다.

서울경찰청 광역 수사대는 18일 버닝썬 수사 정례 브리핑을 열고 "강남 소재 A클럽에서 미성년자 출입 사건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경찰이 확인됐다"며 "담당 수사관 등 현직 경찰관 2명을 입건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했다.

이들은 클럽 관계자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클럽은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 아레나가 아닌 다른 클럽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입건된 경찰관들에 대해 대기발령 이전까지 각각 강남 경찰서 소속 경사, 서울경찰청 광역 수사대 경위로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강남서 소속 경사의 경우 A클럽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직접 담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유착 혐의와 관련해 입건된 경찰은 몽키뮤지엄 수사 상황 등을 알아봐 준 윤모 총경 등 3명,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 관련자 2명, 성동 경찰서의 가수 정준영(30)씨 부실수사 관련자 1명 등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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