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우(50)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가 세계 최고 음악원 중 하나인 영국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RAM)이 선정한 올해의 음악인 중 1명으로 선정됐다.ⓒ뉴시스·여성신문
이신우(50)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가 세계 최고 음악원 중 하나인 영국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RAM)이 선정한 올해의 음악인 중 1명으로 선정됐다.ⓒ뉴시스·여성신문

이신우(50)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가 세계 최고 음악원 중 하나인 영국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RAM)이 선정한 올해의 음악인 중 1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왕립음악원은 매년 세계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음악인을 6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이 교수는 '영국로열음악원 음악상'(Associate of the Royal Academy of Music) 부문에 해당된다. 이 부문은 왕립음악원을 졸업한 사람 중 현재 음악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음악가에게 주어진다. 한국인으로는 김소옥 왕립음악원 바이올린 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교수는 서울대 재학 시절 작곡한 트리오 '공간'이 1991년 취리히 ISCM 세계음악제에 당선되면서 작곡가로 입문했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왕립음악원과 런던대학교, 서섹스대학에서 마이클 피니시를 사사했다.

ARAM 수여식은 오는 5월 13일 런던 듀크스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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