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올해 11억 원을 투입해 남원의료원에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운영사업을 지원한다.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는 도농 간 의료격차 해소,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남원의료원 내 5층 병동을 산모와 소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24시간 분만의료서비스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협진의료체계 구축 △산모‧신생아 가정방문간호 △산전‧산후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통역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산부인과 의료인 2명, 소아과 1명, 간호사 13명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을 남원의료원에 배치한다.
2019년 목표 서비스 제공량이 전년 대비 다문화가정 통역서비스는 5배, 산전‧산후 프로그램 운영은 8배가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예산 지원으로 제공 서비스 규모는 계속 증가할 예정이다.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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