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외손녀이자 박유천의 전 열애 상대였던 황하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일 일요시사는 "2016년 1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대학생 조모씨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며 "이 판결문에는 조씨가 황하나씨와 마약을 투약했다고 나와 있으며 황씨의 이름이 무려 8차례나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황씨는 2011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는 것도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으며 소환 조사조차 진행되지 않았다. 황하나가 남양유업 외손녀라는 점을 들어 재벌가의 일명 ‘봐주기 수사’라는 의혹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황하나는 남양유업의 외손녀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 박유천과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당시 황하나와 박유천은 그 해 9월 결혼 예정임을 알렸지만 결혼 날짜는 무기한 연기됐고 다음 해인 2018년 5월 결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