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진을 몰래 촬영해 '승리 대화방'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최씨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와 정준영 씨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잠든 여성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이미 입건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당초 불법촬영물이 아닌 '경찰 유착'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뉴시스·여성신문
여성 사진을 몰래 촬영해 '승리 대화방'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최씨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와 정준영 씨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잠든 여성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이미 입건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당초 불법촬영물이 아닌 '경찰 유착'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뉴시스·여성신문

연예인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이 FT아일랜드 최종훈에게 K팝 콘서트 티켓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 경정에게 최근 이메일 질의서 답변을 받았다. 김 경정은 이메일에서 K팝 공연 티켓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경정은 연예인들과 골프를 친 사실은 없다고 했다.

경찰은 김 경정이 티켓을 받은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김 경정은 현재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파견 근무 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최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김 경정에게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K팝 공연 티켓을 마련해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윤모 총경은 빅뱅 멤버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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