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관련 포스터. ⓒ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관련 포스터.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이 공동으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이공계 전공 여성 대학생·대학원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과 멘토링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진로탐색, 경력개발, 미래설계 등을 지원한다.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재직자인 멘토와 선발된 멘티가 함께 참여하는 실습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오는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 6회 이상 멘티의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멘티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방문, 직무 소개 및 인터뷰, 이력서 작성 팁 등 인사부 특강, 산업 분야의 실무 기술을 전수하는 아카데미, 멘토-멘티 그룹 워크숍 프로젝트, 여성 리더십 패널 토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부여한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멘티 그룹에는 별도의 시상이 마련된다.

17일까지 참여 멘티 20명을 모집 중이며, 이공계 전공 여성 대학·대학원 재학생 및 최종 학위 취득 2년 이내 졸업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전기공학·컴퓨터공학·기계공학·에너지공학·전자공학·화학공학 등 전공자를 우대하며, 접수는 WISET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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