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 일대가 흐릿하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과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 일대가 흐릿하다. ⓒ뉴시스·여성신문

12일 서울시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특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8시 기준 85㎍/㎥로 ‘매우 나쁨’ 수준을 뛰어넘었다.

에어코리아 환경부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남동진하면서 일부 중부내륙지역은 일평균 '나쁨' 수준이지만 오후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중부지역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시민 행동요령을 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충청도, 남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될 전망이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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