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귀농·귀촌인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강식은 연간 교육방향 소개, 귀농귀촌 정책사업 설명, 인문학 특강, 자치회 구성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6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토지 구입 요령, 농업인이 알아야할 법률 지식, 품목별 재배기술 등 단계적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귀농인 별 수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인 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향만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이라는 달콤한 환상만을 품고 준비 없이 시작한 농사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한다, “귀농귀촌인이 조기에 영농정착 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의 현장 교육 등 꼭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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