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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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이 올해 ‘성평등’과 ‘평화’를 키워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올해 성별 고정관념 해소 및 젠더 감수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체험형 교육을 신설했다.

특히, 시청각 자료 및 워크북 등을 활용한 젠더 감수성 교육을 전 교육과정에 함께 구성함으로써 성평등 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여성수련원이 추진하는 2019년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역사, 미디어 등의 문화 컨텐츠를 매개로 일상 속에서 젠더 감수성을 향상하는 △문화로 키우는 젠더 감수성,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체험 교육인 △평화와 통일 시대 리더, 자기주도형 체험교육으로 가족 간 치유와 힐링을 지원하는 △여행자를 위한 쉼 프로그램 등이다.

이밖에 여성역량강화, 성평등한 소통 강화, 가족을 위한 치유 등 전체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19개 과목을 운영한다. 또한 DMZ, 정선 아리랑, 탄광의 역사 등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유현옥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올해는 한국여성수련원 개원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말하며, “시대가 변함에 따라 기관에 요구되는 역할과 기대 또한 다변화 되고 있다. 그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교육과 차별화된 역량으로 성평등한 사회와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국여성수련원(강릉 옥계)은 연령별, 성별, 직업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2만명 이상의 연수생이 꾸준히 찾고 있는 강원도 유일의 여성가족부 인증 여성인재 아카데미 거점교육기관이자 지역의 전문 교육․연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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