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주선 대림성모병원 행정원장  ⓒ대림성모병원
변주선 대림성모병원 행정원장 ⓒ대림성모병원

 

말레이시아 연방의 16대 차기 국왕으로 파항주의 술탄 압둘라 이브니 술탄 아흐맛 샤 왕이 즉위한다. 말레이시아는 연방제 입헌군주국으로 9개 주 술탄들이 국가수반인 5년 임기의 국왕을 돌아가면서 맡는다.

대림성모병원은 변주선 행정원장이 31일 거행되는 국왕 즉위식에 초청되어 출국한다고 밝혔다.

변주선 원장은 2012년 파항주의 술탄으로부터 다투(Dato‘) 작위를 받았다. 귀족을 상징하는 다투 작위는 말레이시아 왕이 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여성으로는 변 원장이 처음, 국내 수상자 중에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다음으로 두 번째 수상이다.

걸스카우트 봉사로 오래 인연을 맺어온 아지자(Azizah) 왕비는 세계걸스카우트 아태지역 걸스카우트 후견인으로 변주선 원장과 함께 소녀와 젊은 여성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