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이후 처음 서울서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이 함께 하는 3·1절 행사가 3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3·1절을 맞아 남북 종교인을 중심으로 마련된 ‘3·1절 남북공동행사’는 서울에서 열리며 북한에서는 종교인과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 합창단원 등 100여 명이 28일 북한 전세기 편으로 서해 직항공로를 거쳐 남한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민화협, 통일연대 등으로 꾸려진 ‘2003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 대표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실무접촉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민족대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북쪽과 합의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절 민족대회 ▲평화 기도회 등 공동 종교행사·학술토론회 등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7대종단·통일연대 등 민간단체와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 등은 지난 2001년부터 3·1절과 8·15 등 중요한 계기 때마다 공동행사를 평양 등에서 치뤘으며 그 일환으로 북측 민간인 100여명이 이번 3·1절 공동행사에 참석하는 것이다.

한편 3월 1일 반전평화시위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한마당(stop the war)’이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다.

이날 거리한마당에서는 이라크로 보내는 편지, 록밴드 공연, 반전평화팀과의 전화연결, 강강수월래, 자유발언, 촛불 점화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여중생 범대위와 결합을 통해 반전평화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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