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협의회인 오월어머니회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조사위원회 출범을 지연시킨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5.18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국회 정문앞에서 농성중인 오월어머니회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에 조사위원 즉각 추천을 촉구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 권태오 전 윤군본부 8군단장·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차기환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구성된 조사위원 추천자 명단을 4개월 여 만에 확정해 발표했다.
이후 오월어머니회는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 앞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기다렸지만 거부당했다.
진주원 기자
runjj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