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원주지역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위한 효도 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다.
원주지역에 공급하는 효도아파트는 강원도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해 LH, 원주시와 함께 한 사업이다. 강원도는 세대별 1천만원, 총100가구에 10억을 임대보증금으로 지원하고, LH는 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 원주시는 입주자 선정지원 및 노인복지를 위한 재정・행정 지원을 한다.
효도아파트는 고령자 주거 편의 및 안전을 위한 필수시설을 갖춘 고령자 전용주택이다. △전용 경로당 설치 △욕실 출입 센서등 △좌식 샤워시설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이 설치된다.
원주 효도아파트 입주자 모집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LH 홈페이지(www.LH.or.kr) 청약센터 및 LH원주태장5 임대홍보관(원주시 치악로 2050)에서 현장 접수한다.
입주 대상은 원주시 거주 중인 3인 기준 월 소득 350만원 이하의 만65세 이상 무주택세대다. 가족자산 2억 4천 4백만원, 자동차가액 2천 5백만원 이하여야 한다.
모집결과는 심사를 통해 5월 3일 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현재 원주 효도아파트는 현공정 16%로 지상 1층 공사를 추진 중에 있고, 예정 공정대로 공사를 추진해 2020년 6월 입주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무주택 고령자들의 임대보증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주시를 통해 임대보증금 10억원을 교부할 예정이다. 입주자는 최소한의 월임대료만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