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
ⓒ한국여성수련원

(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올 한해 6회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총 270명의 전문 여성리더를 육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유일의 여성가족부 인증 여성인재 아카데미 거점교육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된 한국여성수련원은 강원도 내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총 25회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전체 89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한국여성수련원을 포함해 전국 6개 기관(강원·광주·부산·경북·전북·전남)에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여성의 사회진출과 역할의 비중이 점차 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전문 여성 리더 양성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여성리더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조직 내 핵심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이에 (재)한국여성수련원에서는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강원도 내 여성들이 직장과 사회에서 조직 내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 리더, 여성 리더십 △리더십 실전, 역량 UP △리더십 분석 유형을 통한 경력관리 △조직소통의 힘 △지역과 젠더 △4차 산업혁명 키워드 속, 나의 기회 발견하기 등의 교육 과정을 실시했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강원도 내 기업의 여성중간관리자, 지역사회공동체를 이끄는 여성리더, 청년 여성까지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리더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2018년에는 여군 1만명 시대에 발맞춰, 특수직 공무원인 여성 군인과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영역의 여성리더 양성 발판을 마련했다.

유현옥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지역의 유일한 여성가족부 인증 여성인재 교육기관으로서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의 여성리더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유리천장을 깨고 나아갈 수 있는 변화의 힘을 창출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미래 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며, 교육대상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과 다양한 분야 여성인재 대상 네트워킹 등으로 이뤄진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