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너머, 넘어 전’ ⓒ한국만화박물관
전시 ‘너머, 넘어 전’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내년 4월 24일까지 제1·2기획전시실에서 전시 ‘너머, 넘어 전’을 전시한다. 

장르와 직업, 이념의 경계를 넘은 ‘평화’를 주제로 전하는 이번 전시는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만화가 이두호, 배우 이광기, 화가 정재호 등 만화, 연기, 순수미술 등 12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박물관 로비와 1층 제2기획전시실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설치미술과 그래피티 작품이 전시된다. 

박물관 3층 제1기획전시실에서는 만화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미술 등 다양한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탈경계’를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작가와 관람객의 경계 허물기를 시도한다. 관람객들을 전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 참여시켜 수동적이고 일방향적인 전시 감상의 한계를 넘어 ‘평화’에 대한 모두의 염원을 전시에 담아낸다.  

전시 개막식은 20일 오후 4시 부천문화원 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함께 열린다. 작가이자 공동 큐레이터로 전시에 참여한 배우 이광기가 직접 해설로 참여한다. 

문의 032-31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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