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공기관 청렴도 3년 연속 ‘우수’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종합평가로 산출했다. 

구는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체기관 평균(8.12점)보다 높은 8.54점을 얻어 전체 5등급 중 우수등급(2등급)을 받았다. 

특히 구는 2012년 7.5점으로 최저등급(5등급)을 받았으나, 2014년부터 7.78점(3등급), 2015년 8.03점(3등급), 2016년 8.16점(2등급), 2017년 8.43점(2등급)에 이어 올해까지 청렴도 점수가 꾸준히 상승했다. 

구는 ‘청렴성과 목표제’와 ‘청렴콜(상시 모니터링)’ 운영 등 청렴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시행해왔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1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우수등급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으로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