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1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철구 대구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시민, 인권단체 활동가,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인권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우수작 8편이 수상했다. 공모전은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친화적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공모가 진행됐다.
시민에 의한 세계인권선언문 낭독은 지역의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이주여성, 노인, 어린이, 인권 활동가, 경찰, 소방관 등이 세계인권선언문 낭독에 참여했다.
한편, 대구시는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지난달 3일부터 이번달 10일까지를 ‘세계인권선언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기념주간에는 인권특강, 인권토론회, 인권체험 행사, 인권음악회, 인권영화상영(허스토리) 등 다채로운 인권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서현 기자
seoh@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