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 수상 장유진

장유진 선수 ⓒ여성체육대상
장유진 선수 ⓒ여성체육대상

 

“상을 받은 것 자체가 영광이고,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태권도 선수가 되겠습니다.”

태권도 종목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장유진 선수(17‧서울체고)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다니던 태권도장 관장의 추천으로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해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L웰터 2위를 기록했다. 다음 해 2015년 2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국가대표최종선발전 -51kg 3위, 2016년 46회 협회장기대회 겸 국가대표예선대회 L-웰터급 2위, 전국소년체육대회 –58kg 2위를 수상했고 2017년 9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 미들급 2위 외 3개 대회를 수상했다. 

“부모님과 코치님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어요. 부모님과 코치님의 응원을 떠올리면 시합 때도 기죽지 않고 잘할 수 있었습니다. ” 

장유진은 2018년 들어서는 더욱 기량이 올라 12회 세계주니어대회파견대표최종대회 미들급 1위, 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고체육대회 L-미들급 1위, 20회 5.18 광주기념전국남‧녀중고교대회 L-미들급 1위, 53회 대통령기대회 겸 국가대표예선대회 –62kg 1위, 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 남‧녀중고대회 L-미들급 1위 등 대회를 휩쓸었다. 

“특별한 훈련을 하기 보다는 그저 열심히 기본에 충실했을 뿐인데 기록이 올랐어요.”

장유진에 좋은 성적을 거둔 계기에 대해 묻자 주변의 도움 속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겸손한 표현을 한다. 한편 시합에 나가 이길 수 있겠단 생각도 한다고 한다. 실적을 내다보니 전과는 달리 이길 수 있겠단 자신감도 생겼다고. 

장유진은 2019년 목표에 대해 “전관왕이에요.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해서 1등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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