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여성리더포럼 조직위원회(대회장 노찬용)는 오는 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8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리더토크쇼, 기조연설, 글로벌 여성 미래인재포럼, 갈라디너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내외 여성 CEO 및 임원, 여성계 리더, 차세대 여성인재 500여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은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축하 부대행사로 시작돼 매년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다. 글로벌 여성리더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차세대 여성리더들과의 멘토-멘티 관계 형성을 위해 노찬용 대회장을 비롯한 부산 지역 여성리더들이 주축이 돼 준비했다.
올해 포럼 주제는 ‘리더, 여성성을 말하다’로 공식행사는 오후 2시 시작한다. 리더토크쇼는 노찬용 대회장, 푼살마 바담도(몽골 여성민주당 대표), 스콧 리치(Wilhelmsen Ship Management 한국지사장), 이동화 대표(남극 최초 탐사대원, 남경엔지니어링토건)가 참석해 ‘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포럼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여성리더들이 함께 한다. ‘내일을 만드는 여성기업인들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굴노라 마크무도바(우즈베키스탄 여경제인협회장), 차피카 데라기(주한 알제리 대사 부인), 나탈리아 티모센코(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부인), 헤라 바산다니(인도네시아 SKV그룹 CEO), 이진아(이진아컨텐츠컬렉션 문화콘텐츠 기획자) 등 국내외 여성리더들이 발표를 담당한다. 이어 ‘워킹맘, 무엇이 그녀들을 춤추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이광미(닥터오&아난티클리닉 대표원장), 강지아(KBS 사회부장), 엘리자베타 티마(조야슈인더스트리 개발서비스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글로벌 여성 미래인재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여성 선배들이 ‘멘토-멘티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해 여대생 등 차세대 여성리더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는 팁을 들려준다. 곽옥란(부산시 2030 EXPO 추진단장), 김여경(담음 더 필라테스 대표), 김재식(브릿지 프로덕션 영화감독), 조하나(문화상회 노닥 프로젝트 디렉터), 최미옥(도원아이한의원 한의사), 이은정(국제신문 부장), 팽정문(벡스코 차장), 엘리자베타 티마(조야슈인더스트리 개발서비스팀장), 이선미(부산항만공사 과장), 김보람(삼진어묵 과장), 김현진(부산국제영화제 팀장) 등 국내외 여성리더들이 멘토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