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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이인선 청장이 11월 13일 열린 말레이시나-인도네시아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인선 청장이 지난 11월 열린 말레이시나-인도네시아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동북아 지식기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자치단체조합이다. 수성의료지구와 테크노폴리스, 경산지식산업 등 국내지식기반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구경북 일원 8개 지구를 지정해 국내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경영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혁신성장거점 DGFEZ.’ 올해 개청 10주년을 맞은 DGFEZ가 정한 미래 비전이다. 4차 산업혁명, 긴축정책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 급속한 세계정세 변화에 맞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혁신성장’을 택했다. 대구경북의 인적자원, 교통 및 물류 인프라, R&D(연구개발) 기반 등 청의 강점을 활용하고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은 최근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기업중심 소통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제1회 DGFEZ의 밤’을 개최했다. 이밖에도 입주기업 현장방문,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통한외국기업의 투자유치 성과, 입주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1만297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인선 DGFEZ 청장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 DGFEZ’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IT 융복합, 첨단의료, 첨단부품소재, 에너지 등 4대 혁신성장산업을 육성하겠다. 또한 투자유치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DGFEZ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우리 청의 존재 이유는 경제 지구를 개발하고,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한 기업이 지역경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대구경북의 기업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향상시키는 것에 있다”며 “DGFEZ가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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