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학 창간호에 수필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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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문예지 계간 <대한문학>이 창간(2003, 봄호)했다. 건강한 한국문학의 대중화를 기치로 이번 봄호를 낸 대한문학은 발행인 겸 편집인에 정주환 호남대 교수, 주간은 김동수, 편집고문에 구인환, 김시헌, 김우종, 라대곤, 성기조, 서정일, 이철호, 이향아, 정진권, 상임편집위원은 고동주, 국효문, 김종, 유휘상, 전원범, 정목일씨가 참여하고 있다.

정주환 발행인은 “잡초 같은 의지로 생명력을 가지고 끝까지 이 자리를 지킬 것이며, 최소한의 지면에 피나는 노력과 정신적인 고뇌를 담을 것”이라고 창간사를 썼다. 창간호엔 시, 시조, 동시를 비롯해 소설과 수필, 평론, 서평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이 실려 있다. 특히 ‘대한문학’ 신인상 당선작으로 수필 4편, 소설 한 편을 뽑았다.

수필 당선작으로 강정임 본지 광주지사장의 ‘채송화를 심으며’와 김효숙씨의 ‘이것이 인생이다’, 이정순씨의 ‘행복의 조건’, 윤석조씨의 ‘부활한 봉급날’이 실렸고, 소설은 김만식씨의 ‘목련이 피는 계절’이 차지했다.

박성숙 광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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