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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보건소는 고혈압·당뇨 교실을 올해부터 매주 1회로 확대 실시한다. 성인병으로 가장 발생률이 높으면서 완치가 어렵고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하는 고혈압·당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 1회 4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 것.

고혈압 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교육 첫주에는 고혈압의 원인과 관리에 대해서 총체적 교육을, 둘째 주에는 고혈압의 운동요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의 시간을, 셋째 주에는 고혈압의 이완요법, 넷째 주에는 식이요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된다.

당뇨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4주간에 걸쳐 당뇨의 원인과 관리, 당뇨의 운동 요법, 당뇨의 식이요법 순으로 진행된다. 당뇨의 경우 식이요법이 특별히 중요한 만큼 2주에 걸쳐 이론과 실습 시간을 갖는다.

2001년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고혈압의 경우 40세 이상 안산시민의 25.8%, 당뇨의 경우 4.9%에 달하는 실정이고 이는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낮지만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안산시 보건소의 고혈압, 당뇨 교실은 환자와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인정 받아왔다. 문의 안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 031-481-3468.

서희정 안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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