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뉴스, 에이블 뉴스 등

‘소외’의 대명사 장애우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동이 힘든 장애우들을 위한 인터넷 장애인 신문이 개설돼 화제다.

인터넷 장애인 신문 ‘위드 뉴스(www.withnews.comr)’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험 서비스를 시작해 12월 1일 창간했다.

‘위드 뉴스’의 이철용 대표는 “명망가들 중심보다는 장애우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신문으로 만들었다”며 “칼럼을 없애고 모두 평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행사 위주의 기사보다는 장애우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뉴스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위드 뉴스’는 인권사회, 교육문화, 여성가정, 의료재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동영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다른 장애우를 위한 인터넷 신문 ‘에이블 뉴스(www.ablenews.co.kr)’는 이달 20일에 창간됐다. 이 신문은 장애인들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정보, 즉 장애인 복지와 장애인 고용, 특수교육, 의료정보, 재활정보, 문화·체육, 장애인단체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에이블 뉴스의 장점은 전국의 각 지방 장애인 신문과 연대해 광범위한 정보망을 가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이블 뉴스’는 화상장애인 김광욱씨의 ‘잃어버린 내 얼굴’,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온몸을 불사른 박경석씨의 ‘박경석의 공간이동’ 등 장애인 아웃사이더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재활 전문가들의 제언들이 진솔하게 꾸며졌다.

지체장애 1급 1호 장애인인 이석형(43) 대표는 “장애대중이 장애인 문제에 있어 여론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라며 “장애인 인권의 지킴이로 장애대중의 낮은 목소리를 대변하는 공복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동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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