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개발원 공무원 양성평등의식 훈련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 후원한 ‘공무원 양성평등의식 향상 훈련’이 지난 23일부터 이틀동안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각종 정책을 입안·집행하는 공무원들이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양성이 평등한 사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처음으로 마련된 시범교육이다.

포항시 남녀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 첫날,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양승주 수석연구원은 “여성정책의 출발은 형평성에 입각해 저소득층 여성들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자원을 배분하는 정책이었다”며 “여성정책이 남녀역할을 고정된 것으로 보지 않고 능력과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제 몫을 하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선 ‘면민을 위한, 면민의 공간으로 전환하자’는 생각으로 무주군의 군청·면사무소 공사를 해낸 건축가 정기용(기용건축 대표)씨의 사례로 민·관 파트너십 형성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평가하기도 했다. 정기용 대표는 “지방자치단체는 조직 내부에 공공건축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야 한다”며 “행정기관 건축도 행정편의주의가 아니라 주민을 위한, 역사를 위한 쪽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사회교육원 김희은 원장은 ▲남녀간 의사소통 차이를 탐색하고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훈련 ▲성인지적 관점에서 역할을 분담해 직무능력을 높이는 방안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명화 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사업과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통해 도민의 남녀평등의식을 함양함으로써 남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사회·문화 만들기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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