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중심으로 전개된 투표참여 캠페인의 쾌거다. 역대 선거사상 처음으로 지난 12, 13일 양일간에 걸쳐 대학 캠퍼스에서 부재자투표가 실시됐다. 서울대와 연세대, 대구대 3개 대학 내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는 젊은이들의 투표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세간의 인식을 비웃기라도 하듯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대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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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권자들의 표의 향배는 분명 이번 대선에서 강력한 변수다. 이들의 움직임도 예사롭지만은 않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대 어학교육원에 마련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새내기 한 여성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 ·이기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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