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임신, 출산, 육아 현황과 대안 심포지엄

○…한국 여성장애인연합(상임대표 이예자)은 한국여성연구소와 함께 아름다운 재단 후원으로 27일 오후 2시부터 한국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여성장애인 임신 출산 육아 현황과 대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강남식 한국여성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카톨릭대 오혜경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지며, 이날 행사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모성권과 육아문제를 본격 사회 이슈로 제기할 예정이다.

문의: 02-3675-9935

여성의 은퇴와 사회적 역할 포럼

○…대한은퇴자협회가 26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여성의 은퇴와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 3차 포럼을 개최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되는 우리나라에서 이제 노인문제는 여성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뚜렷한 정책대안이 마련되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번 포럼은 노인여성의 삶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은퇴자 협회는 장노년들이 겪게 되는 현실적인 상황과 노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문의: 02-6399-3000

환경련, 환경인상 12월 8일까지 추천받아

○…환경운동연합은‘2002년 지구환경을 살리고 생명을 지켜온 아름다운 사람’을 추천받고 있다.

제 13회를 맞는‘환경인상’은 다음달 8일까지 추천받을 예정이며 녹색시민상, 녹색문화예술상, 녹색언론인상, 녹색정치인상, 녹색기업인상, 녹색공무원상 등 통 6개 분야에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시상할 계획이다.

환경련은 지난 1990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문제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인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문의: 02-735-7000

(사)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29일 창립 2주년 세미나

○…여성노무사들이 주축이 돼 여성근로자에 대한 법률지원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사)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가 창립 2주년을 기념해 ‘여성의 근로권 침해에 대한 구제제도의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을 주제로 29일 오후 2시 서울 상록회관에서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주제 발표는 ▲여성노동에 대한 사회·경제적 인식의 현황과 과제( 금재호,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여성근로권 구제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노동법 교수) ▲여성근로자들의 권리구제 사례를 통해서 본 여성근로권 구제제도의 문제점(윤자야, 공인노무사) 등이 있으며, 이날 토론회 내용의 결과는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2002 전국인권활동가대회

○…인권활동가들의 교류와 소통, 인권운동 연대의 전망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30일부터 1박 2일간 조치원 청소년 수련원에서 ‘한국인권운동 10년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2002 전국 인권활동가대회가 그것이다. 사형폐지를 위한 인권단체 연대, 국제인권협약 비준과 이행을 위한 인권단체 연대, 인권 교육의 전략, 국가인권회 대응 등 소주제별 토론도 다양하게 이뤄진다. 인권활동가는 물론 개인자격으로도 참가 가능하다.

문의: 다산인권센터 031-213-2105

부산 성매매피해여성지원상담소 ‘살림’ 개소

○…부산 지역에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위한 상담소 ‘살림’이 내달 6일 문을 연다.

살림은 상담을 비롯해 성매매 현장 여성들의 구조, 성매매 집결 지역에서 일하는 현장 단체들과의 연대, 성적 학대와 착취 근절을 위한 여론화 및 정책 대안 제시, 성적 학대 및 착취 관련법의 실효성을 위한 노력,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위한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은 항구를 중심으로 성매매 유입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어 살림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문의: 051-247-8292

김경혜 기자 musou21@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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