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산시 을지구당 박순자 위원장

@9-4.jpg

여성과 지방자치연구소 박순자 이사장이 지난 9월 11일 한나라당 안산시 을지구당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안산시 지구당으로서는 첫 여성 위원장이다.

박순자 위원장은 지난 9월 16일 안산시 고잔동 법조타운에서 가진 지구당 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부정과 부패가 없는 사회,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대접받고 인정받는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이라고 밝히고 “정직하고 투명한 지구당 운영을 통해 도덕적인 정치를 펼치고 대결과 투쟁보다는 협력과 공존, 보살핌과 나눔의 리더십으로 위원장 역할을 다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안산을 빛내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일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시 최초의 여성 지구당 위원장으로 여전히 중책에서는 여성이 배제되어 왔던 정치계에 드물게 여성 위원장 위치에 오른 박 위원장은 1986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여성을 위한 정치·사회적 활동을 해오고 있어 향후 지구당 위원장으로서의 활동에도 기대를 갖게 한다.

서희정 안산 통신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