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지난 11일 발족한 제16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당내 주요 보직에 여성 인사를 대거 기용했다. 선대위 공동의장에는 이연숙 의원, 선대위 여성위원장은 김정숙 최고위원, 여성본부장에는 오양순 고양시 일산구갑 지구당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한나라당은 또 서청원 대표가 지명한 여성몫 최고위원으로 손경희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손 최고위원은 한국식생활문화학회장, 한국조리과학회장, 대한가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정당 사상 첫 여성대변인으로 콜롬비아 로스쿨을 졸업한 조윤선 변호사를 공동대변인에 선임했다.

한편 12일에는 박근혜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대구 달성 지구당위원장에 전국구 손희정 의원을 임명했으며 경기 안산을 지구당위원장에는 박순자 전 경기도의원을 임명했다.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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