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고민한 공약 찍겠다
진지하게 고민한 공약 찍겠다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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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들,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질의서 보내
2002지방선거보건복지여성시민공약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지난 23일 대구시장 후보들에게 ‘2002지방선거 보건·복지·여성시민공약 질의서’를 보냈다.



질의서는 지역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여성· 기초생활보장, 부랑인의 복지, 장애인복지, 노인·아동·청소년, 보육, 쪽방·노숙자, 자원봉사, 사회복지시설, 보건의료 등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을 묻고 있다.



질의서를 낸 추진본부는 지난 9일 대구지역 10개 시민단체가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성장중심의 정책방향을 분배와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지역사회의 발전모델을 새롭게 제시하면서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결합, 발족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의 윤재식 사무국장은 “지금의 현실이 빈곤하기 때문에 건강을 잃고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빈곤하게 되는 악순환 속에 원치 않는 장애와 홀로 늙음,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기초생활보장제도, 여성이라는 이유, 사회적 편견이 난무하는 노숙인과 쪽방 생활자 등 복지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추진본부 발족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헤아릴 수 없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정부에 의한 제도적 보장이라는 정부의 기본 책임성을 회피한 채 민간에 의한 자구노력을 통해 해결하려는 복지다원주의 틀에 머물러 있다.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 20 : 80의 사회를 지속적으로 강요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대구시의 책임있는 태도와 올바른 정책 수립을 강력히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본부측은 대구시장후보들에게 “우리가 제안한 제도적 보장과 올바른 정책의 수립안을 놓고 진지하게 고민해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이런 주장을 시민단체들이 하루이틀 해 온 것은 아니지만 2002년 지방선거를 맞아 또 다시 우리의 의지와 희망을 실어본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공약질의서로 후보가 4년 동안 대구시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대한 의지와 정책우선순위를 확연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북 권은주 주재기자 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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