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는 이 정도의 점검만으로도 차를 오래 탈 수 있게 하고 갑작스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정비업소를 아예 가지 않을 수는 없는 일. 좋은 정비업소를 고르는 요령을 살펴보자.
1.정리 정돈은 기본!
작업장이 깨끗하고 잘 정리돼 있다면 일단 믿을 만하다.
2.최신장비를 비치한 곳!
좋은 장비가 뒷받침되면 기술도 100% 발휘된다.
3.체계와 질서가 있는 곳!
정비복은 입었는지, 입고에서 출고까지 한사람이 책임질 수 있는지 살펴본다.
4.A/S는 기본!
A/S가 발생했을 때 고객의 책임으로 돌리는 곳은 갈 필요가 없다.
5.정비와 서비스는 가격보다 우월하다!
수리비가 저렴하지 않아도 완벽한 정비와 최대한의 서비스가 있다면 믿을 만하다.
6.확실한 고객관리!
거리나 시간에 관계없이 전화 한통화면 달려올 수 있는 믿을 만한 업소.
7.부품가격과 공임은 따로 적용하는 업소!
부품값과 공임은 따로 계산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총액 개념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곳이 있는데 이럴 땐 비용이 과다하게 청구돼도 알 길이 없다.
8.고객의 질문에 성의껏 답하는 곳으로!
전문가가 아닌 이상 질문에 대한 답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는 곳이라면 고객만족을 아는 곳, 믿어도 좋다.
처음 자동차 본네트를 열고 보면 뭐가 뭔지 도통 구분이 안된다. 그러나 정비업소에 갈 때마다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정비기사에게 물어보면 생각보다 단순하다. 모르더라도 교환하는 부품이나 이상이 발견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면 정비와의 거리는 좁혀진다. 또한 자동차 회사나 각 구청에서 부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여성운전자를 위한 무료정비교육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광고에서는 늘 자동차가 길 위에 이유없이 서 있으면 여성운전자가 나와 한없이 보험사나 정비기사를 기다리는 것으로 ‘여성=기계치’라는 등식을 주입시키곤 한다. 자가운전을 하는 여성이라면 엔진룸을 일주일에 한번은 열어보자. 모르고 지나쳤던 자동차의 각 기관들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