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까지 다양한 행사 마련

음악극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악극축제(총18개의 공연과 전시회)가 다음달 11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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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음악극축제는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열리는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중 뿐 아니라 온 도민이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승화시키고 도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의정부 예술의전당이 마련했다. 음악극은 공연예술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장르로서, 마당놀이, 판소리에서 뮤지컬까지 다양해 어린이에서 노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분야로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기획됐다.

국내 공연으로는 뮤지컬 성춘향과 판소리 흥보가, 전통마당놀이 변강쇠전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국외 공연은 러시아 타강카 극단의 ‘마라와 사드’, 호주 포푸리극단의 ‘프렌즈 앤 라이프’를 비롯해 러시아 국립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의 ‘진기한 콘서트’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경민대학교를 비롯한 4개 대학 학생들의 대학생 쇼케이스가 펼쳐지고 4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미술가 전수천씨의 회화 및 설치미술전이 열리며, 현대음악극의 특징과 경향에 대한 국제 토론회도 열리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도 체전이 시작되는 이달 말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예총 의정부시지부가 남북분단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제9회 통일예술제를 개최한다. 의정부를 찾는 선수단에게는 남북분단의 현주소를 색다른 시각에서 접할 수 있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행사로 가족 봄나들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열린 축제가 될 것이며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술의전당 측은 장담한다.

<의정부 유선엽 통신 sun8youb@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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